카우프만 첫 번째 팝업 스토어
2023. 2. 24–26 1PM–8PM
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43, 2층
시인이자 비평가 케네스 골드스미스가 쓴 『문예 비창작』(Uncreative Writing, 길예경·정주영 옮김)은 이렇게 시작한다.
1969년 개념 미술가 더글러스 휴블러는 “세계는 대개 흥미로운 사물로 꽉 차 있고, 난 이 이상 추가할 생각이 없다”고 썼다. 나는 휴블러의 생각을 받아들이게 됐지만, “세계는 대개 흥미로운 글로 꽉 차 있고, 난 이 이상 추가할 생각이 없다”고 다듬겠다.
우리는 골드스미스의 생각을 받아들이게 됐지만 “세계는 대개 흥미로운 글로 꽉 차 있고 그것으로 무언가 만들어 보기로 했다”로 고쳐 쓰기로 했다.
조명 디자인 및 설치: 포스트스탠다즈
팝업 스토어 진행 도움: 박새롬
공간 사진: 유현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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