쿠션 가장자리의 지퍼를 열면 안쪽에 접혀있던 옷이 펼쳐지면서 재킷이 되는 캐피탈 샴 봄버 재킷은 일종의 투웨이(two-way) 재킷이다. 일반적인 투웨이 방식의 의류는 양쪽으로 열 수 있는 지퍼가 사용되었거나, 안감과 겉감을 뒤집어도 입을 수 있는 리버서블 구조이거나, 끈을 조작해 백팩 또는 숄더백으로 사용하는 방식인 경우가 많은데 캐피탈은 투웨이의 다른 방법을 제안한다. 샴 봄버 재킷을 판매하는 몇몇 웹사이트에서는 재킷을 쿠션으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에서 유용하다며 기능성을 강조하기도 하지만, 캐피탈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‘재미’와 ‘새로움’을 홍보문구로 사용하고 있다. 샴 봄버 재킷의 진정한 매력은 기능성보다 옷의 구조다. 쿠션 커버가 재킷의 어깨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다른 곳에서 본 적 없는 형태를 만들어 낸다. 이 구조를 만들기 위해 오카야마의 장인들이 동원되었다고 하니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한 어려움은 짐작할 만하다.
사진: www.kapital.j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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