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각본가는 에세이스트와 달라서 자신의 이야기를 쓰지 않는다. 자신이 모르는 일,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35년 이상 써오고 있고, 그래서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에 관해 쓴다는 것 역시 특별하지 않다. 자신과 다른 세대의 이야기를 쓰려는 시도 자체가 각본가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감각이다.”
글: 유선아, 「어쩌면 진실은 이야기 바깥에, 『괴물』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」, 『씨네21』, 2023.
사진: log.gov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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