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식스는 키하치로 오니츠카(鬼塚喜八)가 1949년 효고현 고베에서 농구화 만드는 회사로 시작했다. 창립 당시 이름은 창립자의 이름을 딴 오니츠카 타이거였지만 1977년 “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”이라는 뜻을 지난 라틴어(Anima Sana In Corpore Sano)의 글자를 따 아식스(ASICS)로 사명을 바꾸었다. 일본을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아식스는 자신의 첫 로고 디자인을 맡아줄 디자이너로 허브 루발린(Herb Lubalin)을 낙점했다. 허브 루발린은 동료인 앨런 페콜릭(Alan Peckolic)과 협업해 12개의 스케치를 제출했고, 이 중 가장 기하학적 태도가 돋보이는 안을 발전시켜 최종 로고를 완성했다. 굵은 산세리프로 그려진 워드마크의 각 글자는 서로 연결되어 보이는데 이는 육상 트랙을 암시하면서 동시에 멈추지 않는 인간의 움직임을 상징한다. 심벌마크는 워드마크에 비해 역동적으로 그려졌는데, 이는 가장 오래된 올림픽 종목 중 하나인 원반던지기의 움직임을 표현했다고 알려져 있다. 이 로고는 2003년 새로운—하지만 뻣뻣하고 지루해보이는—아이덴티티가 발표될 때까지 변하지 않고 사용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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